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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쇼 와인으로 만든 감기약


벵쇼는 와인으로 만드는 차 라고하기엔 

맛이 쎈편이라 벵쇼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는 포도주음료, 포도주로

만든 따뜻한음료 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벵쇼는 만들기가 간단하고 효과는

아주좋은 감기약이기도 하죠.



그래서 오늘은 끓이다보면 온집안에

환상적인 향이 퍼지는 벵쇼만드는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준비 재료


레드와인 1병 (드라이, 스위트 중 선호

하는것으로 선택)


거칠게분쇄한 계피 또는 4개의 계피스틱


약간의 정향나무 (선택사항)


얇게 썬 오렌지 2개 또는 귤


약간의 꿀, 꿀이 없다면 설탕



먼저 오렌지는 좀 굵게 슬라이스로 썰어


주세요. 그리고 약간 남겨서 얇게 슬라이스


로 썰어 주세요.


굵은건 끓일때 넣고, 얇게썬것은 마실때


찻잔에 뛰우면 보기도 좋고 향도 더욱


좋답니다. 얇게썬 오렌지를 보관할땐


랩에 돌돌 말아서 냉동시키면 편리해요.




그리고 적당한 볼에 와인을 한병 다붓고


준비한 재료들을 넣으세요.


아참 집에 남은 과일이 있다면 더 넣어줘도

좋아요. 사과나 오렌지도 괜찮겠죠? 

꿀이나 설탕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서


넣구요. 중불로 약하게 끓여줍니다.



끓이는 시간과 강도는 배우신분들에 따라

다르기는 한데 프랑스에서 정통적으로

만들때는 와인이 끓어오르지 않게 약불로

20분에서 30분 정도를 끓입니다.

와인의 알콜을 날려주고 과일들의 즙을

희석시키는거죠. 쎈불로 끓이게되면

과일들이 뭉그러지고 모든 재료들의

맛이 섞여버려서 자칫 텁텁하거나

이도저도 아닌맛이 될수 있어요.

그러니 절대 약하게 끓지 않게 해주는게

중요해요. 음식을 좀 해보신분들이라면

불의 강도가 음식의 맛을 많이 좌우

한다는걸 아실거에요.


이렇게 완성된 벵쇼는 머그컵이나


찻잔에 담아서 얇게 슬라이스한 


오렌지를 두조각정도 올리면 풍미가


더 좋아진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춥거나 감기가 걸리면


생각차를 많이 마시죠? 네 이건 바로


프랑스사람들이 생강차처럼 마시는 음료


랍니다. 감기예방이나 원기회복을 위해


자주 즐기는 음료죠. 들어간 재료에서도


알다시피 비타민C가 아주 풍부한


음료니까 어디어디에 좋은지는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해요. :)


참고로 벵쇼를 독일에서는 글루바인


미국에서는 뮬드와인이라고 하네요.




추운 겨울 벵쇼 드시고 감기예방


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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